[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0일 세화오일시장과 시민복지타운 등지에서 도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오전 세화오일장 민심탐방에서 유권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교육재정 추가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유자원 이용 공기업에 교육환경개선 기여금 부과 ▲복권기금 교육비특별회계 전출 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교육감 재임 중 최초로 교육재정 1조원 시대를 열었고 부채 제로 기관의 위상을 회복했다”며 “당선되면 교육재정을 더욱 확충해 ‘교육복지특별도 실현’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11일 총력유세와 관련, “6월 항쟁과 촛불 시민혁명으로 이어진 뜨거운 민주주의의 광장을 최선을 다해 펼쳐 보일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온 생애를 바친 이들을 기억하며 모든 아이들과 도민들이 행복한 민주주의 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