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개악 폐기 위해 투쟁"
"최저임금 개악 폐기 위해 투쟁"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6.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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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덕종)는 지난 9일 제주시청 앞에서 ‘최저임금 개악 폐기 제주지역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최저임금 개정안 폐기를 위한 전면적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인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요구마저 걷어차 버렸다”며 “문재인 정부는 정권을 잡은 이후 적폐세력과 야합해 재벌 대기업의 이익은 보장해주고 500만 저임금노동자의 임금을 빼앗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어 “지방선거 국면 내내 정부와 집권 여당에 대한 규탄 투쟁을 전국적으로 강도 높게 펼칠 것”이라며 “행정·입법·사법부에 산적한 노동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가열찬 투쟁을 벌일 것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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