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근대5종, 전국무대 맹활약
제주 근대5종, 전국무대 맹활약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6.1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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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기대회서 금 2-은 3-동 4 획득
남자일반부 근대4종 릴레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주도 선수단. 사진 왼쪽부터 박우진(한국체대 3), 소현석(한국체대 3), 이지훈(제주도청).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제주 근대5종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기염을 토했다.

제주특별자치도근대5종연맹은 제주선수단이 최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공원과 경북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가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근대4종경기와 근대5종경기에서 개인 및 단체전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제주근대5종의 기대주 이지훈(제주도청)·소현석(한국체대 3)·박우진(한국체대 3)은 이 대회 남자일반부 릴레이 경기에서 광주와 서울팀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현석은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박우진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경기도팀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고부 근대3종경기에 출전한 김재권(제주사대부고 3)은 서울 이대규에 이어 아쉽게 개인 2위를 차지했고, 여고부의 박현정(제주사대부고 3)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의 선전도 빛났다. 김민지(귀일중 3)는 근대2종부에서 개인 1위를 차지했고, 동료인 한현진(귀일중 3)도 2위에 올라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단체 3위를 기록했다.

김민지는 지난달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 제주선수단에 여중부 근대3종 사상 첫 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최준형·이지호·강정훈·김지환으로 구성된 귀일중 남자 선수들도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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