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 투표소 향하는 도민에 달렸다"
"제주미래 투표소 향하는 도민에 달렸다"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6.07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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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도선관위원장, 6·13 지방선거 투표 참여 독려
"후보자 도덕성·신상 문제 소모적 공방 많아"
이동원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제주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임창덕 기자>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이동원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7일 “제주의 발전과 미래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와 6일 후 선거일에 투표소를 향하는 도민 유권자의 발걸음에 달렸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 이동원 도선관위원장은 "지방선거가 후보자 간 도덕성, 신상 문제 등 소모적인 공방에 시간이 너무 많이 할애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도선관위에서 열린 ‘지방선거 투표참여 담화문 발표’ 후 기자와 만나 “메니페스토 실천 협약식에서 다짐했듯이 후보들이 선거 전까지 도민을 위한 정책으로 경쟁해 도민들에게 선거를 잘 치렀다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담화문을 통해 “내일부터 이틀 간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며 “삶의 터전인 제주의 발전과 우리 동네 미래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셈”이라며 도민 유권자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지연이나 학연 등에 얽매이지 말고 정책과 공약, 자질 능력 등을 꼼꼼히 살펴 누가 진정으로 도민을 위해 봉사할 일꾼인지 냉철하게 판단하고 투표로써 선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사전투표소는 도내 43개 읍·면·동마다 한 곳씩 마련돼 있다”며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어려움 없이 투표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사전투표와 함께 6일 후 진행되는 선거에서도 모두 투표에 참여하자”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당과 후보자들은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선거 결과를 도민의 뜻으로 수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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