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안전교육 경험률 줄어 4년 만에 전국 평균 밑돌아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지역 중·고등학생 대상 안전교육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제주도 청소년 건강과 안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중·고등학생 중 안전교육을 받은 학생은 83.4%로 전년도와 비교해 4.2%P 떨어졌다.
이는 전국 평균 84%와 견줘 0.6%P 낮은 것으로, 제주도 학교 안전교육 경험률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제주도 학교 안전교육 경험률은 2014년 81.2%에서 2015년 87.7%로 크게 증가했지만 이후 2016년 87.6%, 지난해 83.4%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평균 학교 안전교육 경험률은 각각 77.7%, 83.8%, 85.2%였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 학교 안전교육 경험률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여학생(87.2%)이 남학생(80.0%)보다 7.2%P 높았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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