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강화 등 공약 '진검승부'
노인복지 강화 등 공약 '진검승부'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6.05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현역인 고용호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선 고지에 도전하면서 보수 성향의 현기종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이 무소속으로 출마, 도의회 입성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고용호 후보(51)는 “4년 전 여러분의 선택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후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소통이었다”라며 “한눈 팔지 않고 지난 시간 성산읍만을 생각하고 일했다. 앞으로의 시간도 오직 성산읍만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표심을 공략했다.

고 후보는 “어르신 공공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고 실버타운을 유치해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농업용수 효율적 이용방안 마련과 한일 EEZ 협상 결렬로 인한 어민 피해 속출 법적 지원근거 마련 등 실질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현기종 후보(47)는 “20년이 넘는 청년 활동은 저로 하여금 삶의 가치관 변화라는 소중한 나날들이였다”라며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주 1회 이상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을 지정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현 후보는 “홀몸노인에 대해 지역주민과 신문배달, 택배기사 등과 연계해 수시로 관찰,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통약자 이동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라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추진, 월동채소 적정생산 유지 방안 마련, 농산물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라며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