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요금 지원-주차시설 확충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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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6.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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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홍·대륜동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현역인 이경용 의원(51)이 바른정당을 탈당해 4년 전처럼 무소속 후보로 재선 도전에 나서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도의회 입성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청년 대표인 강호상 후보(39)는 “‘함께하는 서홍동 사람사는 대륜동’을 주제로 네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의 가장으로 아이들에게 부를 상속하기보다 아름다운 자연과 안전된 지역사회, 다양한 문화유산을 남겨주고 싶어서 출마했다”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울릉도 주민의 울릉도 여객선 이용 요금 5000원 적용과 관련 제주도민 비행요금 및 뱃삯 도민 할인율 확대 및 도민 응급 좌석 보유 ▲노인 및 장애인 이동지원 바우처 시스템 도입 ▲보육 입소대기시스템 개선 및 수눌음 돌봄 제도 마련 등을 꼽았다.

무소속 이경용 후보는 ‘언제봐도 든든한 우리동네 도의원’을 내세워 “역경을 이겨내 언제나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오직 실력과 열정으로 성공하는 세상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공영주차타워 건립 ▲시장 직선제 및 행정체재 개편 추진 ▲서홍동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대륜동 다목적 수영장 건립 ▲이주민 권익 증진 및 지원 강화 ▲서귀포시 4‧3 유적지 위령비 건립 및 추모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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