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준 조교사, 제주경마 3년 만에 100승 달성
김태준 조교사, 제주경마 3년 만에 100승 달성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6.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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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성배 기자] 렛츠런파크 제주의 김태준 조교사(47)가 데뷔 3년 만에 100승 고지에 올랐다.

김태준 조교사는 지난 2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1경주(900m)에서 장우성 기수가 기승한 ‘세종도시’가 우승하며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1992년부터 제주 조랑말 기수로 활약했던 김 조교사는 2004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과 함께 서러브렛 기수로 변신해 2015년까지 활동했다.

그는 부산경남 경마에서 체계적인 경주마 훈련과 사양관리, 과학적 경주 운영 등을 배우고 2016년 제주로 돌아와 조교사가 됐다.

2017년 47승을 기록하며 다승 5위를 기록한 그는 올해 통산 21승으로 다승 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김 조교사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경주마들의 상태를 잘 파악해 그 말에 맞게 충분히 먹이고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교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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