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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희망입니다] "어려울 때 받았던 도움 갚아야죠"<10> 김기형 경림산업 대표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6.03
김기형 경림산업 대표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회사가 어려울 때 지역에서 참 많은 도움을 줬어요. 그 도움을 갚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제주시 애월읍에서 스티로폴 단열판 등을 제작하고 있는 김기형 ㈜경림산업 대표는 지역 사회에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김 대표는 “1979년,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회사가 연매출 100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그 도움에 보답하는 것이 이치”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나눔 철학으로 김 대표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림산업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도내 사회복지기관에 매년 정기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신엄리 마을회 지원금, 공장 주변 발전 기금, 경로잔치 행사 지원금 등을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림산업이 지난해 전달한 성금은 4700여 만원이다.

김 대표는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역대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도내 취약계층 인도주의 사업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나눔 활동으로 김 대표는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대한적십자사 표창 등 다양한 표창을 수상했다.

또 안전 보건 확보를 경영 방침으로 삼아 제주도 제조업 최초 무재해 20배 달성 사업장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에 올해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안고 같이 가는 제주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어렵던 회사를 성장시켜준 도민과 함께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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