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고선호기자] 6ㆍ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이틀째인 1일에도 표심 공략을 위해 유권자들을 찾아 지지를 당부하고 정책 자료 등을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광수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출근 시간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부동층 공략에 공을 들였으며 오후에는 서귀포시 지역을 방문해 산남 유권자들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5대 교육정책 공약으로서 ‘경쟁력 있는 제주교육에 대한 광수 생각’ 가운데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는 학교’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제주교육’을 위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겠다”라며 ▲학교안전시스템 구축 ▲건강한 환경조성을 제시했다.
이석문 후보는 첫 날에 이어 이날도 오전 남녕고등학교와 노형중학교에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매일 아침 첫 일정으로 학교 등굣길에서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주민들을 만나는‘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선거 기간 내내 진행한다.
이 후보는 “아침 등굣길에서 미래 교육 희망을 듬뿍 나누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존중하는 제주교육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제주시 곳곳을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나는 민심 탐방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3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초원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가장 먼저 해 뜨는 서귀포에서 승리의 해 띄울 것”이라며 “서귀포시민들과 손 잡고 아이들의 미래, 제주교육의 미래로 당당히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남철.고선호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