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화가의 삶을 관통하다
물방울 화가의 삶을 관통하다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5.31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1일부터9월 30일까지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에서 '두 개의 물방울처럼'전
김창렬 작 - 종

[제주일보=이현충기자]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시대별로 조명하는 '두 개의 물방울처럼'전이 다음달 1일 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은 1970년 이후 40여 년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자신의 내면세계를 작품을 통해 표출해왔다. 캔버스부터 마대, 신문지, 모래, 나무판 등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담아낸 그의 물방울 그림은 시대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화백의 작품을 시대별로 구분해 각각 ‘상흔’, ‘물방울의 탄생’, ‘물방울의 향연’, ‘회귀:다시 돌아오다’로 이름짓고 주요작품 총 25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 예술가의 삶과 철학을 나타내는 궤적을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