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변경혜 기자] 김부겸 행정안부장관과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13일 앞둔 31일 공명선거와 투표참여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두 부처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특히 최근 SNS를 이용한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 등 새로운 유형의 선거범죄가 늘고 있어 유권자들의 혼란이 우려된다”며 “정부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져 전 정부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흑색선전, 금품선거, 여론조사 조작 등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한 대응과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에 대한 감독과 지원을 강조하는 한편 유권자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권 보장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