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시끄러운 유세차 말고 도민과 직접 소통"
녹색당 "시끄러운 유세차 말고 도민과 직접 소통"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5.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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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녹색당 후보들이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녹색당 제공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6ㆍ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녹색당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세차량 없는 친환경 선거운동’으로 도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고은영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는 오수경, 김기홍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녹색당은 제주의 난개발을 막고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선거에 출마했다”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엄청난 전기와 일방적인 소음을 유발하는 유세차량을 쓰지 않고 도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해체하고 개발이익을 환수해서 도민과 나누고 제2공항과 오라관광단지, 신항만을 백지화할 것”이라며 “관광객 총량제를 실시해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녹색당은 “읍ㆍ면동장 직선제를 실시하고, 도민평의회를 만들어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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