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칸타타 여자 오픈 1일 개막
롯데칸타타 여자 오픈 1일 개막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5.3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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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골퍼 총출동, 제주서 사흘간 샷 대결 펼쳐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제8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1일부터 사흘간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롯데칠성음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활약하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총 출동해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이번 시즌 유일하게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장하나(26·비씨카드)의 3승 여부가 주목된다. 장하나는 올 시즌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평균타수 부분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지현2(27·롯데)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롯데 칸타나 오픈’에서 최초로 2승을 거둔 선수로 기록된다.

여기에 지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와 우승 경쟁을 벌이며 스타덤에 오른 김아림(23·SBI저축은행), ‘부르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홍란(32·삼천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인주연(21·동부건설) 등이 모두 나서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는 진정한 의미의 오픈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2012년부터 예선전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박성원(25·대방건설)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냈는데, 새로운 신데렐라가 탄생할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과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명예회원권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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