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뉴스테이 지구, 한림 귀덕에 지정
제주 첫 뉴스테이 지구, 한림 귀덕에 지정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5.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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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0일 '제주 한림귀덕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고시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오는 2020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 제주지역 처음으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500여 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2356-1번지 일원 10만6707㎡ 부지를 ‘제주 한림귀덕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했다고 고시했다.

이는 시행사인 ㈜한림산업이 지난해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밟아 지난 11일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지구 지정이 된 이번 뉴스테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1860억여 원을 투입,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 민간임대주택, 영구임대주택, 분양주택 등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테이는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 일환으로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까지 임대할 수 있는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주택은 전체 세대 중 50% 미만이어야 한다.

지구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2020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설계 용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주택 공급 및 시설 계획 등을 구체화하고 주택사업 인허가 절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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