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행복교육 환경 조성"-李 "현미경 교육복지"
金 "행복교육 환경 조성"-李 "현미경 교육복지"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5.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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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이석문 교육감 후보, 5대 핵심 공약 맞대결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로 맞대결 승부를 펼치는 김광수 후보는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는 학교’를, 이석문 후보는 ‘교육복지특별자치도 완성’을 각각 1순위 공약으로 내걸었다.

29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책 선거 실천을 위해 제주도교육감 후보자별 5대 핵심 공약을 공개한 결과 김 후보는 ‘행복교육 환경 조성’에, 이 후보는 ‘현미경 교육복지’에 중점을 두고 제주교육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광수 후보의 1순위 공약은 세부적으로 학교 생태숲 조성, 스쿨버스 도입, 친환경급식 질 제고 등을 통한 ‘학교안전시스템 구축’과 학생 중독 예방 전담기구 설치, 인성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등을 통한 ‘건강한 환경 조성’을 추진해 이행한다는 목표다.

또 ▲공립 자율학교 설립 및 4차 산업혁명 선도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학교’ ▲개방형 학교 운영과 교권 확립 조례 제정 등을 통한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교육 현장’ ▲공교육 내실화와 아이 케어 강화 등을 통한 ‘학부모 걱정과 부담이 줄어든 교육 현장’ ▲제주시 서부지역 학교 설립과 유아교육원 신축 등을 통한 ‘마을과 학교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 등을 약속했다.

이석문 후보의 1순위 공약은 오는 2학기부터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중·고교 교복비 및 고교 교과서 대금, 수학여행비 지원 등의 완전 무상교육 실현 등을 통해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가치 실현’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또 ▲학교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와 학교 생태숲 조성 등을 통한 ‘미세먼지 대비 등 현미경 복지’ ▲평준화 일반고 학급당 학생수 감축 및 특성화고 학교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한 ‘고교체제개편 안정적 완성’ ▲제주교육의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주교육 공론화 위원회 운영’ ▲IB교육 프로그램 도입 및 공교육 국제학교 수준 향상 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정적 대비’ 등의 추진을 공약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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