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문대림, 모순된 논리로 정치적 음해"
원희룡 "문대림, 모순된 논리로 정치적 음해"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5.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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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가 29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가 제기한 ‘배우자 주택지 용도변경 특혜’ 주장과 관련해 “모순된 논리로 청렴과 공정을 제1원칙으로 삼아 정치를 해온 원 후보를 정치적으로 음해하기 위한 공격수단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후보 캠프의 부성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후보 측은 이미 건축물이 들어서 자연녹지의 기능을 상실하고 추가 건축행위가 예상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취락지구로 변경할 수밖에 없음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 “원 후보의 ‘셀프결재’도 사실과 다르다”며 “도시계획변경결정사항은 제주도청 도시건설국장의 전결사항이고 도의회로부터 의견을 사전에 청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문대림 후보 소유의 대지도 1종 주거지구에서 2종지구로 변경됨에 따라 최고 15층까지 건물 건축이 가능해지는 혜택을 받았다”며 “원 후보의 것은 특혜로 보이고 자기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는 비뚤어진 사고를 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헤아려 볼 일”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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