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캠프, ‘김광수 재산신고 누락 의혹’ 이의 제기
이석문 캠프, ‘김광수 재산신고 누락 의혹’ 이의 제기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5.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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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측 “누락 사실 확인, 선관위에 정정신고 진행” 해명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캠프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이의를 제기하자 김 후보 캠프가 즉각 정정에 나섰다.

이 후보 캠프 이정원 대변인은 29일 ‘허위사실 등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의제기서를 통해 “김 후보가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당시 관보를 통해 공개한 토지 보유 현황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에 나온 재산내역의 토지 보유 현황이 다르다”며 “공직자 재산내역과 후보자 재산내역을 신고하는 기준일이 2017년 12월 31일로 동일함에도 불구, 토지 보유 현황이 서로 달라 신고 누락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지난 24일 후보등록 과정 중 후보등록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하지 못한 과정에서 일어난 실무자의 실수”라며 “누락 사실을 확인했으며, 선관위에 즉각 정정신고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 진행될 선거운동 과정 중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신중하고 세밀한 자세로 실수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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