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입지 타당성 재조사 재개되나
제2공항 입지 타당성 재조사 재개되나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5.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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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 제2공항의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가 용역 업체의 중도 포기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수행업체 재선정을 위한 공모 결과 입찰신청 업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신청 업체가 1곳 이상인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입찰신청 업체가 1곳뿐일 경우 용역 입찰은 재공고가 진행돼야 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수행업체를 새로 선정하기 위한 공모가 진행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31억여 원에 낙찰받아 용역 수행업체로 선정됐던 ㈜유신컨소시엄이 계약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입찰에 참가한 컨소시엄이 있으나 업체 수 및 업체명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착수일로부터 1년간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공항인프라 확충대안 및 후보지 평가결과 적정성 검토, 후속조치 방안 제시, 기본계획 수립, 사업타당성 및 기본계획, 지반조사 및 측량, 사업재해영향성 검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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