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후보 "미래 사회 대비 위해 균형과 혁신이 중요"
김광수 교육감 후보 "미래 사회 대비 위해 균형과 혁신이 중요"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5.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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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8일 “제주교육의 핵심적인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우선 교육수장이 ‘다르다’를 받아들일 줄 아는 균형잡힌 자세를 가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다양성이 강조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도 균형과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며 “때문에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치부하거나 또는 틀린 생각이라고 규정짓는 자세로는 아무리 좋은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도 백해무익하다”고 강조했다.

그는“이제는 우리 교육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틀리다’와 같은 차별적 교육기조를 버리고 ‘다르다’와 같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와 같은 문화교육을 강화해 인성과 인권, 창의력 등을 넓혀주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혁신적인 교육과정인 ‘991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학교 밖의 학교  ▲학교 안의 학교 ▲교과목 혁신 등을 통해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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