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홍역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홍역 의심환자가 확인되면 신속하게 환자를 격리하고 역학 조사를 실시해 전파 경로 및 홍역 노출 규모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환자 발생시 인근 학교,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의료 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추가 의심환자 발생을 폭넓게 감시하고 홍역 예방접종도 독려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지역 고등학생 대부분이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해 홍역이 대규모로 유행할 가능성은 낮다”며 “홍역은 호흡기와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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