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1301’ 제34호 발행
‘매거진 1301’ 제34호 발행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5.28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이현충기자] 제주지역 여행·문화 전문지 ‘매거진 1301’ 제34호가 최근 발행됐다.

이번 호는 제주4·3항쟁 70주년을 맞아 이길훈의 자연사진관 ‘숨’에서 4·3 희생자 김달삼의 집터를 다루고, 특집코너로 ‘옷귀마을을 걷다’를 마련했다.

이광진 발행‧편집인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옷귀마을의 소개와 역사, 4·3의 기억과 유적지 등을 사진과 함께 전달했다. 편집인은 포근하고 평화로운 오늘의 옷귀마을을 터벅터벅 걸으며 가슴 아픈 역사 속 마을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임형묵 깅이와 바당 대표는 ‘제주語 제주漁’ 코너에서 ‘어렝이’에 대해 과학과 주변의 이야기를 엮어서 쉽게 풀어냈다.

팟캐스트로도 들을 수 있는 ‘소도리 팡’에서는 현택훈 시인을 다뤘고, ‘그렇고 그런 오름 이야기’는 만다리오름을 소개한다.

다음블로그 ‘칼을 벼리다’ 블로거이자 외과의사인 전영웅씨의 ‘맛의 편린을 들다’는 소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한편 ‘1301’은 13월 1일이란 가상의 하루를 의미하는 것으로, ‘일상, 저 너머’를 지향한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