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후보 얼굴·정책 알리기 본격화
도의원 후보 얼굴·정책 알리기 본격화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5.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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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정용기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얼굴·정책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도의원 후보는 73명이다.

이들은 지난 25일 마감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얼굴을 알리고 현안을 청취하는 등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출퇴근 시간 주요 도로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제주도의원들이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 곳이다. 도의원 후보들은 오전부터 플래카드를 들고 도민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5명의 후보들이 출마하는 제주시 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는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선거운동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선거구에 출마하는 A도의원 후보는 “동문로터리 등 지역 주민들이 많은 곳을 기본적으로 얼굴 도장을 찍는다”며 “최대한 많은 유권자들을 발로 뛰면서 만나고 현안을 청취하는 것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읍·면 지역에서 출마하는 도의원 후보들은 오전 5시쯤 이른 시간부터 밭일에 나서는 농민들을 상대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으며, 등하굣길 도우미 봉사활동, 어촌계 애로사항 청취 등도 중요 일과다.

오는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지역구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을 위한 도의원 후보들의 선거운동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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