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학술컨퍼런스 개최
제주도립미술관 학술컨퍼런스 개최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5.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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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이현충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24일, 25일 학술컨퍼런스 ‘기억 투쟁과 평화예술을 향하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다음달 24일까지 열리고 있는 ‘4·3 70주년 특별전 포스트 트라우마’ 특별전의 기획의도를 공유하고 기억투쟁에서 평화예술로 진화하는 4·3 예술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됬다.

24일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서승 우석대학교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고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과 이나바 마이 광운대학교 교수, 린 치밍 타이페이교육대학 교수, 눙 월쉬 인도차이나 아트파트너쉽 수석큐레이더, 박종연 인제대학교 교수, 이광운 노신미술학원 교수, 홍성담 작가 등이 발제에 나서 각국의 제노사이드와 예술에 대해 이야기 했다.

25일 행사는 오전 9시 ‘포스트 트라우마’ 전시 관람으로 시작된다. 이어 박찬식 제주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운영위원장과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 최태만 국민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분과토론을 진행한다. 또 컨퍼런스 후 특별행사로 사려니숲길 ‘이덕구산전’에서 4·3 현장 답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710-4274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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