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20개 이상 획득 목표
제주,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20개 이상 획득 목표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5.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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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축구.농구.야구.핸드볼 등 사전경기 통해 메달 사냥 시동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718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36종목(초등부 21종목, 중등부 36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도선수단은 29개 종목(초등부 18, 중학부 27)에 선수 460명과 본부임원 90명, 감독·코치 96명 등 모두 646명을 파견해 2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기록(점수)종목에서 수영 남초부 다이빙 강지상(도남초 6)을 비롯해 남중부 다이빙 쌍둥이 형제 김대운·대준(한라중 3), 여중부 김예림(한라중 3), 자전거 여중부 제주동중사이클팀의 2㎞ 단체추발에서 메달 획득이 예상된다.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에서는 축구 남초부(제주서초), 정구 남초부(아라초), 럭비 중학부(NLCS Jeju), 핸드볼 남초부 제주선발(광양초·서귀중앙초), 볼링 남중부 개인전 강태영(제주제일중 3), 체조 도마 여중부 현진주(한라중 1) 등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체육 효자 종목인 체급 종목에서는 레슬링 1개, 씨름 1개, 유도 3개, 태권도 3개 이상 등 8개 이상의 메달을 노리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해의 경우 수영·태권도·복싱 등 전략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메달을 추가했지만 올해 종목별 전력분석 결과 전략 종목의 약세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메달 목표를 20개로 정했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점을 감안해 깜짝 메달 획득 등 예상 외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25일 축구와 농구, 야구, 핸드볼 등 사전경기에 나서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건다.

한편 제주도선수단 본진은 25일 낮 12시30분 항굥편을 이용해 개최지인 충청북도에 입성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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