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제주-北 양강도 자매결연 등 남북교류 대표공약 포함
민주, 제주-北 양강도 자매결연 등 남북교류 대표공약 포함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5.21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3지방선거공약 발표…1%유권자 조례제안 등 자치권확대, 4·3완전해결, 동북아환경수도 조성 등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6·13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과 제주를 동북아 환경수도로 조성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선거공약을 21일 발표했다.

민주당은 유권자 1%가 조례를 제안할 수 있는 자치입법권을 보장, 제주 전체 유권자 52만7210명(5월 현재)중 5273명이 참여하면 조례안을 제안할 수 있는 자치권 확대와 제주4·3특별법의 개정안과 4·3평화인권센터 조성 및 기록물 유네스코 유산 등재, 4·3평화인권연구 활성화와 전문가 육성 등을 공약했다.

또 제주의 동북아환경수도 조성을 위해 10년단위 지속가능한 ‘자연총량제’ 설정 등에 대한 법제화와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추진 및 하논분화구 복원, 환경중심도시의 체계적 근거와 컨트롤타워로 ‘세계환경중심도시지원센터’ 설치도 약속했다.

해양관광거점형 마리나항 조성사업과 제주신항만 조기건설 및 개항 등의 해양특화산업집중육성정책과 ‘탐라문화권 정립사업’의 국가지원과 지역특색을 담은 건축문화경관조성을 위한 표준화작업 등 5대 정책을 제시돼다.

특히 민주당은 4·27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후속으로 ‘한반도평화공약’을 통해 자치단체의 남북교류 본격적 추진모델로 ‘제주와 북한의 양강도 자매결연’, 제주감귤교류지원을 비롯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경평축구 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