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1일 정책릴레이 보도자료를 내고 “미리 답을 정해놓고 너는 대답만 하라는 식의 ‘답정너’ 토론회와 공청회 등 이석문 전 교육감의 반민주적인 행태를 즉각 교육현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에게 바른 민주주의와 사회정의가 무엇인지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불통의 반민주적인 ‘답정너’ 토론회·공청회를 몰아내야 한다”며 “말과 행동이 다른 교육수장의 자세를 도민들이 올바로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의과정에서 반대의견을 수렴하는 ‘반대변호사제’를 공약한 바 있고 공청회, 토론회, 설명회 등에서 반대의견을 수용해 검토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