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제주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5.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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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 유통되는 로컬푸드를 원활히 공급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제주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방안 등을 포함한 제주 로컬푸드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농업경제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로컬푸드 종합계획에는 ▲제주 로컬푸드 정책 방향제시 및 개선방안 모색 ▲제주농업 정책에 지역단위 푸드플랜 반영 및 지원체계 강화 ▲지역산 농산물의 학교 및 공공급식에 공급 방안 등이 담긴다.

이는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및 2030년 관세 제로화 농산물 수입 ▲대형마트 등의 시장 지배력 강화로 골목상권 초토화 ▲중소농 비율 70% 이상 농가소득 양극화 심화 ▲지역농업 지속 불가능 등 총체적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로컬푸드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농업인은 지역산 먹거리의 원활한 공급으로 더 높은 소득을 얻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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