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현종 기자] 바른미래당은 20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도의회 환도위원장이던 시절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받은 것과 관련, “직무관련성이 명백한 뇌물수수 범죄의혹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며 “후보를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후보는 명예골프회원권을 이용해 수시로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를 칠 때마다 할인받거나 공짜로 골프를 친 것으로 사실상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며 “도지사로서 모든 인허가 최종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의 이런 뇌물수수 의혹은 치명적이다.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맡기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