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남원읍 위미항서…지역자율방재단 등 참석
서귀포시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마무리로 18일 남원읍 위미항에서 소방ㆍ경찰 등 14개 유관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복합재난 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960hpa 중형급 태풍 내습을 가정해 주택침수 및 고립, 대중이용시설 화재 등 대비 단계에서부터 대응ㆍ수습·복구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전 단계를 실제 발생 상황에 맞춰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안전한국 훈련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내실있는 훈련을 위해 훈련 기간 전에 두 차례의 민간재난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받아 준비단계부터 사전 대응방안을 구체화했으며 여섯 차례 유관기관과의 회의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현실감 있는 훈련 상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1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훈련 참여기관 및 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훈련을 실시해 협업체계 등을 점검했으며 도출된 개선사항은 현장훈련 시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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