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제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인사말을 내고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나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평화로운 하나된 나라’를 아이들과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ㆍ3과 4ㆍ19의 봄을 지나 따뜻함이 절정을 이루는 5월, 광주에서 우리는 한 마음으로 모였다”라며 “서로를 위로하고 진실을 향해 나아갔던 시간들을 기억하면서 평화와 인권, 통일, 정의가 살아있는 항구적인 봄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이 중심이 돼 제주와 광주, 백두까지 이어지는 봄의 꽃길을 충실히 만들겠다”라며 “‘제38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5·18 희생자들에게 진심어린 추모의 예를 올린다.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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