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라돈침대' 전수 조사 실시"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라돈침대' 전수 조사 실시"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5.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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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라돈 침대’와 관련해 “당선 후 즉각 라돈과 모나자이트 측정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수조사는 일선학교가 시행하기에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다”라면서 “이 문제는 제주도교육청이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발주를 하고 정부ㆍ제주도청과 연계해 시급하고 광범위하게 대응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 사안에 대해 현재 제주도교육청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모든 분야의 원청업체 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방사능물질인 라돈이 검출 된 사안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하청업체의 모자나이트 사용에 대한 문제로 방사능에 대한 우리 아이들의 위험이 높아진 만큼 시급하게 전수조사를 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교육청의 안일한 대처는 일감 몰아주기 같은 문제가 생겨도 립서비스로 대처했던 이석문 전 교육감의 문제해결 방식이 아직 남아있는 것 아닌 가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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