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성소수자 등 차별금지 정책 수립"
고은영 "성소수자 등 차별금지 정책 수립"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5.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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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5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DAHO)은 사회에서 소위 ‘정상’으로 규정한 성적지향과 성별 정체성, 신체 등을 갖고 있지 않는 사람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상황을 고발해 대중의 시선을 끌어내기 위해 정한 기념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혐오를 조장하는 이들은 ‘다름’을 ‘틀림’과 ‘비윤리’라는 이름을 붙여 성소수자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며 “제주의 성소수자 혐오 세력은 제주퀴어문화축제 개최 소식에 동성애와 에이즈를 조장한다며 동성애 혐오와 HIV감연인, 에이즈 발병인의 인권을 부정했다”고 비판했다.

고 후보는 “이러한 부당한 일을 막기 위해 차별금지조례를 제정하고 차별과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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