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제주 4·3을 홍보하고 4·3울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학생 4·3서포터즈가 발족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 대학생 4·3동백서포터즈 1기는 지난 4월 제주4·3평화공원 조화 꽂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대학생 4·3거리행진, 대학교 4·3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17일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을 맞아 제주대학교에서 4·3과 5·18 공통점 알기(퀴즈 맞추기), 주먹밥 나누기, 광주 기행단 참가자 모집 등의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서포터즈는 오는 19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서 홍보 부스를 열고 ‘한반도의 봄’ 퀴즈풀기, ‘평화의 나무 : 소원지 쓰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5·18 행사 참석자들에게 제주4·3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이랑 대학생 4·3동백서포터즈 팀장은 “제주지역의 많은 대학생들이 제주4·3의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4·3동백서포터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