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 할인되는 재외제주도민증 발급 증가
항공료 할인되는 재외제주도민증 발급 증가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5.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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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재외제주도민증 발급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재외제주도민증 발급자수는 22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11명)보다 417명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재외제주도민증 소지자에게는 제주 출·도착 항공료, 여객선 운임, 일부 사설관광지 및 골프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다양한 행사 등에서 재외제주도민증 소지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에 대해 홍보를 강화했고 최근 ‘직장인이 살고 싶은 도시 1위’에 선정되는 등 ‘나도 제주인’이라는 자긍심이 높아진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재외제주도민증은 가족관계등록부상 제주도에 등록 기준지를 두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또는 배우자와 직계비속이면 신청 가능하다.

재외제주도민증 온라인 신청 및 혜택에 대한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jejudomin.jeju.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 가족관계증명서, 증명사진을 첨부한 신청서를 제주도 평화대외협력과로 우편 접수하거나 민원실로 방문하면 된다.

재외제주도민증은 발급 첫해인 2011년 2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6년 6800여 명, 지난해 7033명 등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8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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