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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김광수 14.5%P 차...부동층 35.1% 변수제주도 교육감 선거 후보별 선호도 분석 결과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5.16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양자대결로 압축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 후보에 대한 도민 유권자 지지도 조사 결과 현직 교육감인 이석문 예비후보가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출신의 김광수 예비후보를 성별·연령대 및 지역별, 직업군별에 있어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까지 부동층이 35%로 적지 않은 데다 지난 2월 10일 실시된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격차가 다소 줄어들면서 공식 선거전 이후 민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차 여론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성별·연령대별 지지도=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의소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4, 15일 이틀간 만 19세 이상 도민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석문 후보 39.5%, 김광수 후보 25.0%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 후보가 김 후보를 14.5% 포인트 차로 앞서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모름 또는 무응답’(26.2%)과 ‘지지 후보가 없다’(8.9%)는 응답이 35.1%에 달하면서 향후 부동층 민심 향배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부 조사 결과를 보면 성별·연령별 지지도에 있어 이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가운데 이 후보 지지율은 44.6%로, 김 후보 지지율 24.8%에 비해 19.8% 포인트 높았다. 여성에서도 이 후보 지지율이 34.4%로, 김 후보 지지율 25.1%보다 9.3% 포인트 웃돌았다.

연령대별 지지도에서도 이석문 후보가 김광수 후보를 앞질렀다. 19~29세에서는 이 후보가 28.6%, 김 후보 22.7%로 조사돼 이 후보가 5.9% 포인트 높았다.

30대와 40대에서도 이 후보는 각각 37.0%, 55.0%의 지지를 얻으면서 16.1%, 21.0%의 선호도를 보인 김 후보에 비해 20.9% 포인트, 34% 포인트 앞섰다.

50대에서는 이 후보가 40.4%, 김 후보가 35.2%로 조사돼 양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3.1%) 내로 줄었으나 이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60대에서도 이 후보 34.3%, 김 후보 27.6%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이 후보가 6.7% 포인트 차로 앞서면서 모든 연령층에서 지지율 우위로 나타났다.

▲지역별·직업별 지지도=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제주시에서는 이 후보 41.7%, 김 후보 27.2%로 조사돼 이 후보가 14.5% 포인트 높았다. 서귀포시에서는 이 후보 33.7%, 김 후보 19.2%로 14.5%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 지지도에서는 모든 업종에서 이석문 후보가 김광수 후보를 앞선 가운데 이 후보는 화이트칼라(44.7%)와 자영업(42.1%), 블루칼라(41.9%) 등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 후보는 학생(29.5%)과 1차산업(26.8%), 자영업(26.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교육 수요층인 가정주부에서는 이 후보(35.4%)가 김 후보(19.0%)를 16.4% 포인트 차로 앞섰으나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모름·무응답(38.2%)이 가장 높았다.

▲지지 정당별 지지도=각각 보수·진보로 구분되는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에 대한 지지 정당별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는 진영별 지지율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보수 단일화 후보인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지지자(47.1%)와 바른미래당 지지자(41.7%)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으며 이 후보(28.3%, 37.0%)에 비해 각각 18.8% 포인트, 4.7% 포인트 앞섰다.

반면 진보 성향의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48.6%)와 정의당 지지자(65.3%)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얻으며 김 후보(20.8%, 10.1%)에 비해 각각 27.8% 포인트, 55.2% 포인트 높은 지지를 받아 대조를 보였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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