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41.0%-문대림 36.8%
원희룡 41.0%-문대림 36.8%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8.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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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KCTV-제주의소리 2차 여론조사...당선가능성은 원 45%-문 37.5% 오차범위 밖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무소속 후보의 양강구도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원 후보가 지지도에서 문 후보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의소리가 지방선거 D-30일에 맞춰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국내 대표적인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6‧13 지방선거 제2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지사 선호도에서 원희룡 후보는 41.0%, 문대림 후보는 36.8%로 조사됐다.

이는 원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문 후보보다 4.2%포인트 높은 것으로, 오차범위(±3.1% 포인트) 내에서 치열한 선두 각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의 선호도는 2.2%,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1.6%,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는 0.8%였다. 선호 후보 없음은 5.9%, 모름은 11.5%다.

당선 가능성에서 원희룡 후보는 45.0%, 문대림 후보는 37.5%로 7.5%포인트 차이다. 원 후보가 문 후보에 선호도보다 격차를 더 벌리며 표본오차 범위를 벗어났다.

김방훈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1.2%, 장성철 후보는 0.3%, 고은영 후보는 0%였다. 모름과 무응답, 없음 등은 16%였다.

이로써 부동층은 17% 내외로 선거 한 달을 앞두고 상당수 도민들이 사실상 지지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향후 선거 변수와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령대별 선호도에서 문 후보는 40대와 30대, 19~29세에서 원 후보를 앞선 반면 원 후보는 60세 이상과 50대에서 문 후보를 앞질렀다.

직업별로는 문 후보는 자영업과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학생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고, 원 후보는 농‧임‧어업과 가정주부에서 문 후보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들의 선호도는 원 후보가 문 후보보다 높았다. ‘꼭 투표 하겠다’는 응답자들의 선호도는 원 후보 42.6%, 문 후보 38.8%였고, ‘아마 할 것 같다’는 응답자들도 37.9%가 원 후보, 28.9%는 문 후보를 지지했다.

지지정당별 선호도에서 문 후보는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에서 원 후보를 앞선 반면 원 후보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자들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주민들은 49.5%가 문 후보를 지지해 원 후보 28.3%보다 높았다. 이는 이주민 표심 확인을 위해 다른 지역 출신자 중 제주 거주기간 10년 미만을 전제로 조사됐다.

한편 투표의향은 ‘꼭 할 것’ 82.3%와 ‘아마 할 것’ 8.5%를 포함해 90.5%가 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2.4%, ‘아마 하지 않을 것’은 3.5%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9.5%와 바른미래당 4.0%, 정의당 3.6% 순이다. 지지정당 없음은 20.1%, 모름‧무응답은 6.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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