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지지도 이석문 39.5%-김광수 25.0%
제주도교육감 지지도 이석문 39.5%-김광수 25.0%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5.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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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에서 이석문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김광수 예비후보보다 높았다. 그러나 지난 2월 실시된 여론조사 당시와 비교할 때 지지도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의소리가 공동으로 16일 발표한 국내 대표적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교육감 선호도에서 이 후보가 39.5%, 김 후보가 25.0%로 14.5%포인트 차를 보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26.2%, 선호 후보 없음은 8.9%였다. 하지만 두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 2월 10일 1차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던 17.2%포인트 격차에서 2.7%포인트 감소한 것이다.(1차 여론 조사에 대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특히 두 후보는 각각 보수와 진보 진영으로부터 상대 후보보다 월등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단일화’후보인 김 후보는 지지정당별 선호도에서 보수성향인 자유한국당 지지자(47.1%)와 바른미래당 지지자(41.7%)들로부터 이 후보에 비해 각각 18.8%포인트, 4.7%포인트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반면 이 후보는 진보성향인 정의당 지지자(65.3%), 더불어민주당 지지자(48.6%)들로부터 김 후보에 비해 각각 55.2%포인트, 27.8%포인트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선호도를 보면 19∼29세는 이 후보 28.6%, 김 후보 22.7%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50대는 이 후보 40.4%, 김 후보 35.2%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60세 이상에서도 이 후보는 34.3%, 김 후보는 27.6%의 지지도를 얻었다.

반면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55.0%, 김 후보가 21.0%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30대에서는 이 후보가 37.0%, 김 후보가 16.1%를 얻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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