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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학생 농촌 일손 돕기 발 벗고 나서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5.16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도내 농가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섰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제주농협 대학생농촌사랑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오는 18일 제주대학교에서 봉사단 참여 대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봉사단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도내 최대 농번기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가 2박3일 일정으로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에 걸쳐 1000여 명이 농가 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봉사단은 앞으로 농번기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깨끗한 농촌만들기, 밭담 보전운동 참여, 독거노인 말벗해 드리기, 마을행사 시 공연활동 등 농촌마을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농촌마을 명예 청년회원으로서 농촌 활력화의 전도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농협은 봉사단에게 단체이동에 필요한 교통편의와 식사제공, 상해보험가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활동 학생회의 자치활동에 대한 추가지원도 할 계획이다.

고병기 본부장은 이와 관련“농촌지역에 젊은 농부가 부족한 현실에서 봉사단이 농촌으로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사단은 고령화로 활기를 잃어가는 도내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5월 18일 첫 출범했다.

봉사단은 지난해 마늘수확철 농촌 일손돕기ㆍ폐자재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벽화 그리기 및 마을로고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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