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이현충기자]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이 제작한 ‘청춘공감-조캐 어디 감시냐’(연출 김광민)가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해 전국 100여 개 케이블방송사에서 참여한 프로그램 시상 결과 KCTV제주방송의 ‘청춘공감-조캐 어디 감시냐’는 정규프로그램 부문 총 57편 가운데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평균 나이 77세 삼춘들이 젊은 세대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유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방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심사 결과 1편 ‘삼춘들 대학로에 가다’ 작품이 청춘 문화를 체험하는 삼춘들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연출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모든 대화와 자막을 제주어로 표현해 의미와 작품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KCTV제주방송 제작진은 “앞으로도 삼춘들의 새로운 삶과 지역 젊은이들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