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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곤 제주대 교수 '종교철학 명상록' 발간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5.15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종교적인 삶의 지평에서 인간의 삶과 사회현상들을 살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명곤 교수(제주대학교 철학과)는 최근 ‘종교철학 명상록-성인들의 눈물’을 펴내고 종교적인 삶의 지평에서 인간적인 삶의 제 원리들을 해명하고 있다.

저자는 ‘종교적인 삶’을 영위한다는 것은 인간 실존의 가장 고차적인 지평 혹은 인생의 가장 근원적이고 궁극적인 지평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종교철학이란 이러한 지평에서 인간현상과 사회현상들을 고찰하는 학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종교적인 인간(Homo Religiosus)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답하고자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삶의 제 문제들, 특히 진리와 종교에 관한 심오한 문제들을 24개의 주제를 통해서 ‘인생에 관한 지혜’라는 차원에서 명상의 결과들을 소개했다. 이 책은 어떤 특정한 종교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그리스도교의 세계관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는다. 그 이유는 보편종교나 일반종교라는 것을 가정할 수 없고, 또한 어느 특정한 관점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는 인간이성의 조건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에는 ‘영남미술대전’의 ‘초대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그 동안 그려온 작품들 중, 글에 어울리는 65점의 그림들을 삽화 형식으로 담았다. 이 중에는 제주지역의 풍경들이 약 40여 점이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제주지역의 자연과 그림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제주의 풍경을 작품으로 대면할 수 있는 기쁨을 덤으로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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