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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이익 환원하는 것 당연"<9>고상후 ㈜제주막걸리 대표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5.13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향토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고상후 ㈜제주막걸리 대표(74)는 40여 년째 막걸리 외길 인생을 걸으며 쌓은 이익을 아낌없이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다.

고 대표는 매년 매출액의 1%를 도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가 하면 제주적십자 자선사랑 만보걷기대회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힘써 왔다.

특히 도내 법무보호복지대상자의 사회 재진입을 위해 20여 년 동안 힘쓰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HUG 나눔 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제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에서 처음 실시한 ‘제주안전한라펀드’에 처음으로 가입하는 등 10년간 매년 1000여 만원을 제주지부에 전달해 지난해  ‘제주안전법무보호봉사대상’최고기부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고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제주적십자사 명예고문으로 위촉돼 제주사회 취약계층 인도주의 사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고 대표는 “제주 사람들이 제주막걸리를 인정해 줬기 때문에 지금 제가 여기에 있는 것”이라며 “이익을 지역사회에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이어 “시작할 때 기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닐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막상 시작하니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도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제 작은 기부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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