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만의 교육특례를 활용해 9만여 명의 제주 아이들이 9만 가지 분야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제주만의 교육과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일반적으로 보지 않고 개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것이 주 목표”라며 “초등 저학년까지 여러 분야에 대한 흥미를 키워나가고 4~6학년에 이르러 확장된 진로교육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 교육과정을 가져다 쓸 수는 있으나 우리에게 주어진 교육특례를 놓고 굳이 외국의 사례를 갖고 올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IB의 경우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고 정기 지도·감독 받아야 하는 등 교육과정의 종속적 의미를 뜻한다”고 강조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