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민과 더불어 잘사는 제주 위해”
민주당 “도민과 더불어 잘사는 제주 위해”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5.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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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권교체 1주년 및 지방선거 필승 결의 기자회견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9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도민과 더불어 잘사는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지방선거에 승리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제주의 이익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강력히 연대하겠다”며 “평화의 섬 제주 완성, 제주4·3문제의 완전한 해결 등을 제주도의원 선거 후보들과 함께 당선돼 풀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도당사에서 정권교체 1주년 및 지방선거 필승 결의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 1등 정당이 되겠다”며 “반사이익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으로 정면승부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대림 도지사 선거 후보와 위성곤 도당위원장,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및 도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대림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권교체를 제주에서 완성하고자 하는 도민의 열망을 받들어 도민이 우선인 제주도민 시대를 열자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모든 당원이 결연한 의지와 각오로 잃어버린 제주의 4년을 되찾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겠다”며 “더불어 잘사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비전과 대안이 담긴 좋은 정책,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는 정책선거로 도민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무소속의 원희룡 후보를 가리켜 “정치를 위해 제주를 필요로 할지 모르지만 제주가 필요한 정치인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이웃 같은, 친구 같은, 머슴 같은 도지사가 돼 진정 흥이 넘쳐나는 제주, 세계의 보배로 다시 인정받는 제주로 가꾸어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대표로 나선 이상봉 예비후보(제주시 노형동 을)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한사람으로 인해 세상이 얼마나 변화할 수 있는지 우리 모두는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제주를 위한 한사람의 몫을 해낼 수 있는 기회를 도민들께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피력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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