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민 삶 바꾸는 제1야당 될 것"
정의당 "제주도민 삶 바꾸는 제1야당 될 것"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5.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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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 제주서 6·13 지방선거 선전 다짐
정의당 소속 심상정 국회의원 당내 예비후보 기자회견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정의당이 6ㆍ13 지방선거를 통해 “제주도민의 삶을 대변하는 제1야당이 되겠다”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정의당 소속 심상정 국회의원은 9일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력과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춘 예비후보들이 제주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민 유권자들이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평화의 섬 제주가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난도질당하고 있다”며 “도민의 삶은 공사판에 포위됐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는 “문제가 이렇게 많은데도 제주에서 올바른 정당정치는 실종됐고 난개발 사업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도지사의 제왕적 권력도 도민 공동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사판이 된 제주를 바꾸고 도민 삶의 터전을 되찾는 첫 단계는 썩은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일”이라며 “제주에서부터 제1야당 교체가 이뤄질수 있도록 도민 유권자들이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기자회견 후 제주대학교에서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청년과 개헌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당내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에도 동참했다. 

한편 정의당 소속 도의원 선거에는 김대원(제주시 일도2동), 고성효(서귀포시 안덕면) 예비후보가, 비례대표 후보에는 고은실, 김경은, 김우용 등이 나선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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