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제주 유네스코 3관왕 관련 교육자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자료 지원은 현재 학교에 부착돼 있는 유네스코 관련 홍보물과 포스터 등이 2007년 현황으로 자료 내용이 오래돼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세화중학교 벽에 유네스코 3관왕 홍보물을 시범 설치·지원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데 힘입어 올해에는 도내 20개교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유네스코 3관왕 관련 자료를 지원한다.

도세계유산본부는 학생들이 유네스코로 지정된 제주의 문화ㆍ역사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 동영상 등의 교육자료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홍보물 지원을 원하는 학교는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세계자연유산센터홈페이지(wnhcenter.jeju.go.kr)에서 양식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이후 디자인, 사이즈 등 협의를 통해 다음달부터 설치된다.

문의=-710-6657.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