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틱토 수녀회 제주4·3평화공원 방문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영성과 치유의 시인' 이해인 수녀가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았다.
이해인 수녀를 포함한 성 베네틱토 수녀회 소속 수녀 11명은 지난 3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과 환담을 가진 후 평화기념관 상설 전시를 관람했다.
양조훈 이사장을 만난 이해인 수녀는 "국가 폭력으로 고통의 세월을 살아온 도민과 유족에게 위로를 보낸다"며 "제주4·3의 역사와 평화의 섬 제주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성 베네딕토회 수녀 방문단은 양조훈 이사장으로부터 제주 4·3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를 받기도 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