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공원 방문객 대폭 증가
4·3평화공원 방문객 대폭 증가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5.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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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하 재단)은 제주 4·3 70주년을 맞은 올해 제주4·3평화공원 방문객이 대폭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 말 기준 4·3평화공원 방문객은 14만76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916명)과 비교해 82%가량 증가했다. 

재단은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단과 각종 공공기관과 민간의 연수·평화기행 등으로 공원 방문객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4·3평화공원과 기념관은 4·3영령들이 편안하게 안식하고 생존희생자들과 유족들이 위로를 받는 곳이 되게끔 더욱 노력할 것”이며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4·3을 알리고 평화·인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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