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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희망입니다] "왼손이 하는 좋은 일, 널리 알려야"<8> 강창용 강용개발 대표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4.29
강창용 강용개발 대표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몰라야 한다고 하지만, 제 나눔이 다른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지난 28일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만난 강창용 강용개발 대표(60)는 제주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가다. 

2001년부터 도내 장애인 시설과 복지시설을 후원하며 남몰래 선행을 펼쳤던 그는 주위의 권유로 2013년부터 본인의 선행 사실을 알렸다.

강 대표는 자신의 선행 사실을 접한 지인들이 선행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얼마 전에도 제가 기부한 것을 신문에서 본 지인이 자신도 같이 기부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2년 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강 대표는 적십자 제주사랑 만보걷기대회를 후원하면서 적십자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강 대표는 “적십자 봉사원분들이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며 즐겁게 봉사하는 것을 보고 나도 적십자의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받는 사람도 즐겁고, 주는 사람도 즐거운 봉사를 하는 것이 적십자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지난 1월 30일에는 제주도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쌀 1300kg을 후원하기도 했다. 또 지난 1월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기도 하다.

강 대표는 “나누고 베풀고 감사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하나돼 살아가는 삶이 멋진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으로써 얻는 기쁨의 웃음이 계속되는 한 저의 나눔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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