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덕종)는 26일 제주시 삼성생명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노조파괴 행위를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과 인권 유린, 노동 탄압으로 칠갑한 삼성의 무노조 경영, 생명무시 경영, 족벌세습 경영, 정경유착 경영을 무너뜨려야 한다”며 “삼성의 불법경영과 무노조 경열을 지탱해온 것은 권력과 자본의 더러운 유착이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어 “삼성은 돌이킬 수 없는 증거로 막다른 구석에 몰리자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노조 인정과 노조활동 보장을 합의했다”며 “문재삼성의 노조파괴, 노동탄압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고 반헌법적인 삼성의 무노조 경영 종식을 강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